홈 > 기말시험 > 공통교양과목
2023년 2학기 철학의이해 기말시험 과제물1(플라톤 “에우튀프론” 요약 및 감상문)
자료구성내용 철학의이해 과제물 완성본(견본) + 참고자료 한글 파일 4개
해당학과 공통교양과목 자료출간일 2023년 10월 29일
학년/학기 2학년/2학기 페이지수 9
자료형태 ZIP (291.93 KB) 자료가격 18,000원
자료구성
교양2_철학의이해_공통1_과제물완성본(견본).hwp
에우튀프론 감상문.hwp
에우튀프론 감상문2.hwp
에우튀프론 요약.hwp
에우튀프론 요약2.hwp
합계 : 18,000
다음 세 권의 책 중 하나를 읽고 내용요약 A4지 2매 + 본인의 감상 A4지 1매를 작성합니다.

플라톤 “에우튀프론” 강성훈 옮김. 아카넷. 2021


- 목 차 -

I. 내용요약

II. 본인의 감상

참고문헌


** 함께 제공되는 참고자료 한글파일 **
1. 에우튀프론 감상문.hwp
2. 에우튀프론 감상문2.hwp
3. 에우튀프론 요약.hwp
4. 에우튀프론 요약2.hwp


I. 내용요약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의 법정으로 가는 도중, 집정관 왕의 주랑 회관 앞에서 예언자 에우튀프론을 만난다. 소크라테스는 신에 대한 불경과 젊은이들을 타락시킨다는 죄목으로 고소된 반면(2c2–4; 3b1–4), 에우튀프론은 자신의 아버지를 살인 혐의로 고소했다(4d10). 친아버지와 법정에서 다투는 에우튀프론을 주변에서 불경하다고 비난했지만, 그는 오히려 자신의 경건함을 확신하고 있으며, 나아가 신적인 사안에 대한 앎 내지 지혜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4e4–5a2). 이에 대응해서, 마침 불경죄로 재판정에 서야 하는 우리의 철학자는 자신 만만한 종교 전문가에게 무엇이 신에 대한 공경이고 무엇이 신에 대한 불경이며, 또한 무엇이 경건함이고 무엇이 경건하지 못함인지 가르쳐주길 부탁한다(5c4–d5). 이렇게 본격적 대화가 시작된다.
소크라테스: 아 에우티프론! 나 자신도 그 사람을 아주 잘 알지는 못한다오. 젊고 무명한 사람인 것 같기 때문이오. 그렇지만 사람들이 그를 멜레토스라 부르는 것으로 나는 생각하오. 한데, 그는 피트토스 출신이라오. 혹시 피트토스 출신으로 곧은 머리칼에다 수염은 별로 볼품이 없으면서도 매부리코를 가진 멜레토스란 자를 기억하시는지.
에우티프론: 기억나지 않는군요. 소크라테스님! 그가 무슨 죄목으로 선생님을 기소했습니까?
소크라테스: 무슨 죄목으로요? 내 생각으로는 그게 예사로운게 아닌 것 같소. 젊으면서도 그처럼 중요한 문제에 대해 아는 바가 있다는 건 평범한 일이 아니겠기 때문이오. 그 사람이 말하는 것은 젊은이들이 어떤 식으로 타락하게 되고 또 이들을 타락시키는 자들이 누구인지를 알고 있다는 게요. 그리고 그는 똑똑한 사람일 것 같으며, 자기와 같은 나이 또래의 젊은이들을 타락시키고 있는 나의 어리석음을 간파하고서는 마치 어머니에게라도 이르듯,) 나라에다 나를 고발하러 온 거요. 또한 내가 보기엔 그만이 나라 일을 시작함에 있어서 옳게 하는 것 같소. 왜냐하면 젊은이들이 훌륭하게 되게끔 돌보는 것은 옳게 시작하는 것이겠기 때문이오.
에우튀프론의 서두는 독자에게 왜 등장 인물들이 대화편의 주제로 이르게 되었는가를 설명해 줄 뿐 아니라, 그들의 인격적 초상화를 생생하게 그려준다. 그러면서 플라톤은 두 인물간의 상반되는 측면을 두드러지게 하는 데에 마음을 쓴다. 그 예로 다음의 대화를 들 수 있다(4e9–5a4):
에우튀프론: 안 그러면, 저는 아무 쓸모가 없겠지요, 소크라테스! 만약에 그런 모든 신적인 사안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면, 에우튀프론이 대다수의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겠지요.
소크라테스: 에우튀프론, 자네 대단하군. 나로서는 자네의 제자가 되는 게 아마도 최상일 것 같군.
이 인용문만 보아도, 거만하고 외람되며 자기도취적인 에우튀프론의 모습을 도저히 간과할 수 없다(그는 자신을 심지어 3인칭으로 지칭한다!). 물론 소크라테스의 아이러니한 성격도 우리의 시선을 피해갈 수 없다. 소크라테스는 허영에 찬 상대의 내면을 꿰뚫어보고 있으며, 자신을 과장되게 비하시킴으로써 상대방을 조롱한다.
에우튀프론이라는 인물을 두고 볼 때 특히 주목할 측면은 엘리트주의이다. 이 예언자는, 스스로를 대중과는 다른 특별한 존재로 바라보길 원한다. 그의 엘리트주의 태도는 멜레토스가 소크라테스를 고발한 데 대한 반응에서도 반영된다. 해당되는 원문을 살펴보자(3b6–3c5):
[…] 그래서 그는 당신이 신적인 사안과 관련해 혁신을 꾀한다고 고발했고, 당신을 중상하기 위해 법정에 나서는 것입니다. 많은 이들에게 그런 중상이 잘 먹혀 들어간다는 걸 알고서요. 왜냐하면, 제 경우에도, 민회에서 신적인 사안과 관련해서 장차 닥칠 일을 예언하면서 뭐라고 말만 하면, 사람들이 저를 미친 사람 취급하며 비웃지요. 그래도 제가 예언한 것 중에서 진실이 아닌 것은 하나도 말한 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그들은 우리 같은 부류의 모든 사람을 시기합니다. 그런데 그들 걱정할 것 없이, 정면으로 대결해야 겠지요.


- 중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