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에게 묻다』 강의 및 교재 5장 절대 닮고 싶지 않은 나의 부모에 대한 이해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가족과 나의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개념에 대해 생각해보고 다음과 같이 작성하시오.
1) 절대 닮고 싶지 않은 나의 부모에 나오는 기본 개념 중 우리 가족에 적용할 수 있는 개념을 1가지 이상 선택하여 이론적으로 설명하고,
2) 이 개념을 우리 가족의 사례에 적용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한 후
3) 이 과정에서 배운점과 느낀 점을 바탕으로, 가족과 나 자신과의 더 나은 관계를 위해 내가 어떠한 노력을 할 수 있는지 작성하기



- 목 차 -

I. 서 론

II. 본 론
1. 가족에 적용할 수 있는 개념
2. 가족의 사례
3. 나의 노력

III. 결 론

참고문헌


** 함께 제공되는 참고자료파일 **
1. 기본 개념 선택 및 이론적 설명.hwp
2. 기본 개념 선택 및 이론적 설명2.hwp
3. 기본 개념 선택 및 이론적 설명3.hwp
4. 배운 점과 앞으로의 노력.hwp
5. 배운 점과 앞으로의 노력2.hwp
6. 배운 점과 앞으로의 노력3.hwp
7. 우리 가족의 사례 적용.hwp
8. 우리 가족의 사례 적용2.hwp
9. 우리 가족의 사례 적용.hwp

I. 서 론

자녀는 부모로부터 많은 것들을 물려받는다. 부모를 꼭 닮은 자신의 모습을 마주할 때마다 소스라치게 놀라게 된다. 어린 시절에는 부모의 행동이나 생활 방식이 마치 당연한 것처럼 여기지만, 성인이 되어 독립적인 삶을 살게 되면서부터 부모의 모습이 그대로 내 삶 속에 깃들어 있음을 깨닫곤 한다. 작성자 역시 그러한 경험을 하고 있다. 아버지의 몇몇 습관과 행동 패턴이 나의 일상 속에서 불쑥불쑥 나타날 때마다 당혹감, 그리고 약간의 슬픔이 함께 일어나기도 한다.
보웬(Bowen)에 따르면, 가족을 하나의 정서적 단위로 보고, 체계에서 잘 적응하는 사람에 대해 만성불안이나 감정 반사가 낮고 개별성이 더 발달되어 있으며 정서적 친밀관계에서도 자유롭게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잘 분화된 사람이다. 분화를 관계적 수준과 개인적 수준에서 설명하고 있는데, 개인적 수준의 분화는 지적 과정과 정서적 과정을 분리하여 자신을 통제하여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기능을 의미한다. 그리고 관계적 수준의 분화는 개별성과 연합성의 균형 정도에 대한 것이며 핵가족 및 확대가족과의 유대를 끊지 않으면서도 독립성을 발달시킨 정도를 말한다.
이 레포트는 『심리학에게 묻다』 강의 및 교재 5장 절대 닮고 싶지 않은 나의 부모에 대한 이해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가족과 나의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개념에 대해 생각해보고 과제를 작성하였다.


II. 본 론

1. 가족에 적용할 수 있는 개념

1) 자기분화
어머니와 자녀 사이의 미분화된 정서적 관계를 중시하며, 이러한 관계는 가족투사 과정을 통해서 전수된다고 보았고, 치료 목표를 미분화된 가족 자아로부터 자녀를 분화하는 것에 두었다. 인간에게는 두 가지 기능적 체계가 있는데 한 가지는 좀더 일찍 형성되는 정서적 체계이고, 다른 것은 나중에 형성되는 지적 체계라고 하였다. 이 두 체계의 미분화 정도가 크면 클수록 인간은 자신의 정서적 체계에 의존하여 충동적이 되므로 자아는 이 두 체계를 분화시켜야 한다. 사람이 불안하면 이 두 체계는 더욱 융해되어 서로 분리된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자기분화의 개념은 개인이 이성과 감성의 균형을 잡는 능력을 나타낼 때 사용된다. 자기분화는 또한 개인이 원가족 안에서나 밖에서 효과적으로 기능하는 능력을 나타낸다. 자기분화는 개인이 핵가족의 정체성과 관련된 정체성뿐 아니라 또한 분리된 정체성도 확립할 수 있는, 촉진적 가족환경에 의해 형성될 수 있다. 대부분의 미국 사회 문화권 내에서, 개인들은 전형적으로 청소년 후기에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원가족으로부터 분리되는 과정을 가속화한다. 이는 떠나는 자들과 뒤에 남는 자들을 위한 주요한 인생 전환이다.
가족체계 이론에 따르면 자기분화를 이룬 사람들은 성공적으로 전환을 하는 반면 자기분화를 이루지 못한 사람들(또는 원가족과 얽혀진 사람들)은 전환에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보웬(Bowen)은 가족을 정서적 관계체계로 보며 정서적 단위로 보았다. 분화란 자신의 성공과 실패를 가족에게 정서적으로 책임 유무를 투사하지 않는 것으로, 보웬의 주요 개념이다. 분화는 이성 및 감성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으로 지적인 기능과 정서적인 기능 사이의 분화를 말한다. 분화 정도가 낮은 사람은 정서적인 반응에 좌우되기 쉽기 때문에 낮은 수준의 스트레스에 역기능적으로 대응하는 경향을 보인다. 분화될수록 개인은 집단 안에서 정서적인 접촉을 하는 동안에도 하나의 개체가 될 수 있다. 자기가 더 잘 발달될수록 인간은 보다 더 다른 사람의 복지를 침해하지 않고 자신의 복지를 향상시키려고 행동한다.

2) 가족 투사 과정
가족 투사 과정은 미분화된 아버지-어머니-자녀의 삼각관계에서 한 자녀 이상 장애가 나타나는 과정을 의미한다. 부모가 분화의 결여를 자녀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부모가 융합관계에 있고, 자아분화도가 낮은 경우 아이도 거기에 말려들어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되고 자아분화도가 낮게 될 가능성이 높다. 즉 부모가 그들의 미성숙함과 분화의 부족을 자녀에게 전하는 과정이다. 투사 과정은 부모의 미분화 과정, 임신과 출생 시기에 어머니의 불안정도, 결혼과 자녀에 한 부모의 태도와 관련이 있다. 가족 투사 과정은 부모의 미분화를 자녀가 관찰함으로써 얻어지는데 형제간에 가족 투사가 다르게 되는 경향이 있다. 왜냐하면 부모가 특별한 자녀에게 더 미분화적 행동을 보인다면 그 자녀를 더 통제하기 때문이다.
부부간의 융합은 정서적 거리감을 야기한다. 부부로 하여금 과잉 혹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한다. 부모나 형제들과 정 단절된 남편은 아내와 관계가 소원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남편과 거리감을 인식하는 아내는 불안한 마음으로 자녀에게 애착하게 되며, 특정 자녀에게 과도한 애착을 보인다. 애착 대상은 장남, 막내 또는 가장 많이 닮은 아이일 수 있다. 애착은 배려 및 관심이 아니라 불안에 속박된 관심이다. 남편은 불안을 덜 수 있기 때문에 자녀에 대한 과도한 관여를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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